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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독설, ‘53kg 몸무게 자랑하는 2AM 조권도 벗어날 수 없지~’

왕비호 윤형빈이 2AM 멤버 조권에게 "가요계의 한민관이구만"이라고 독설(?)을 날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 윤형빈이 등장했다. "모처럼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아이돌이 나왔다"고 칭찬을 하던 윤형빈이 방청석에 앉아 있는 2AM 멤버 중 조권에게 갑자기 "연습생 생활을 7년 했다는 조권. 자랑이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조권에게 "여자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53kg의 몸무게. 가요계의 '한민관'이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한민관이 등장해 "연락 한번 줘"라는 멘트를 날려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2AM 멤버 중 임슬옹에게 "이름만 듣고 할아버지, 인간문화재인 줄 알았다", 이창민에게는 "3개월 만에 멤버에 들어온 친구다, 그렇지만 유일하게 군필자다", 정진운에겐 "특별히 할 게 없어서 이름만 불러 봤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계의 대선배 김국진에게는 "내가 김구라야? 남의 과거사(이혼에 대해)로 웃길 수는 없다"고 말하며 예의상 잠시 주춤하더니, 이내 "나는 경미랑 잘 살아야지"라고 말해 김국진을 민망하게 했다. 이어 '국진이 빵'과 골프 등을 예로 들어 독설을 퍼부어 또 한 번 김국진을 포복절도케 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