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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VS 지드래곤, 사제간 빅매치?

용감한 형제 대 빅뱅 지드래곤, 사제지간의 빅매치가 벌어진다.

손담비의 '미쳤어', 빅뱅의 '마지막인사', 브아걸 '어쩌다' 등 최고의 히트곡을 프로듀서한 용감한 형제가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같은 날 자신의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

21일 용감한 형제 측은"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를 거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8년간 준비해 온 첫 싱글 앨범 '애티튜드'(attitude)을 오는 8월 1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는 이번 첫 싱글 앨범을 통해 힙합비트에 사이버적인 색깔을 가미, 신나면서도 거친 비트감이 돋보이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멜로디 라인보다는 사운드를 강조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용감한 형제만의 초절정 사운드를 선사할 것이라고.

용감한 형제는 싱글 앨범의 타이틀을 '애티튜드'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을 통해 크게는 음악적인 고집과 '이것이 진짜 나의 음악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8년이란 시간동안 준비해왔기 때문"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비밀리에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던 음원이 갑작스럽게 온라인에 유출된 것에 대해 "현재 유출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번 싱글 앨범도 음원 유출위험을 막고자 청저하게 보안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년간 작업한 앨범인 만큼 대중들의 기대도 크기 때문에 불법음원 유출을 없도록 준비 작업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용감한 현제는 손담비의 '미쳤어', '토요일밤에', 애프터스쿨의 '디바', 빅뱅의 '마지막인사' 등을 히트시키며 작곡과 더불어 가수의 콘셉트까지 제작해 온 것으로 알려진 프로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