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아 “바람은 소녀시대, 하지만 랩이 적어서…”

래퍼 이비아가 '소녀시대'로의 바람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팬들이 문자로 보내준 질문에 스타가 동영상으로 답변하는 MMS 서비스인 몽키3 스타문자이벤트 (http://evia.monkey3.co.kr)에서 이비아(본명 이옥주)는 ‘만약 걸그룹 멤버가 된다면 어떤 그룹에 들어가고 싶은가?’란 팬의 질문에 “저희 소속사 식구 전부가 소녀시대 팬이다. 그래서 소녀시대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비아는 “하지만 어떤 그룹이라도 멤버 수가 많아서 랩을 조금밖에 할 수 없지 않나. 아무리 속사포 랩을 한다고 해도 그룹 활동은 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팬을 묻는 질문에 이비아는 사인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비아는 “군인 한 분이 오시더니 입고 있는 러닝셔츠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셔서 열심히 해 주고 있는데 갑자기 내 얼굴을 빤히 보시고는 ‘근데 누구세요?’라고 물어서 황당했다”고 말했다.

아무리 쿨한 성격의 이비아라도 못내 속이 상했을 터. 이비아는 즉석에서 ‘헤이(Hey)’를 불렀고 군인이 그제서야 그 노래 안다며 반갑다고 악수를 요청했다는 재미있는 굴욕 사건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