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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외톨이야’, 2AM 제치고 1위 ‘인기 돌풍’

씨엔블루의 돌풍이 무섭다. 신예 씨엔블루는 2PM, 2AM 등 기존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의 1월 셋째 주(1월 18일~1월 24일) 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무려 26계단 상승한 것. 씨엔블루는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신우형’ 정용화가 속한 신예 록그룹으로, ‘외톨이야’는 무게감 있는 비트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표절 논란 속에서도 씨엔블루의 인기는 무섭게 치솟으며 몽키3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주 1위였던 씨야, 다비치, 티아라가 의기투합해 발표한 ‘원더우먼’이 차지했다.
 
2AM의 신곡 ‘죽어도 못 보내’가 3위로 출발대에 올라,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죽어도 못 보내’는 인기 작곡가 방시혁의 작품으로 2AM의 명품 가창력이 돋보인다.
 
이어 4위는 정규 1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간 2PM이 차지했다. 2PM의 ‘Tik Tok’이 지난주에 비해 2 계단 하락, 4위에 자리했다. 2PM의 인기몰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애절한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위는 떠나버린 사람에 대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노래한 가비앤제이의 ‘사랑이 그렇습니다’가 차지했다. 지난주에 비해 11계단 상승했다. KBS 드라마 ‘추노’에 삽입된 임재범의 ‘낙인’은 3계단 하락해 6위를 차지했고, 김종국의 ‘잘해 주지 마요’는 14계단 뛰어올라 7위를 기록했다. 이승기의 인기도 여전하다. 신곡 ‘사랑이 술을 가르쳐’가 8위로 핫샷 데뷔했다. 또 럼블피쉬의 신곡 ‘남잔 다 그래’도 12계단이나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금주 주간차트는 씨엔블루, 2AM, 이승기 등의 신곡들이 주도했다”며 “록 밴드 씨엔블루, 발라드 그룹 2AM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상승세가 계속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FNC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