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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모바일 러닝, '우리는 핸드폰으로 공부한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폰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앱스나 위젯이 개발됨에 따라, 모바일이 새로운 학습 도우미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에도 전자사전이나 PMP를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단어를 공부하거나 동영상강의를 보는 것이 가능했지만 최근의 학습 앱스나 위젯은 학습자들이 더 편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점차 진화하고 있다.

◆ 오즈(OZ)의 '해커스토익 위젯'

오즈(OZ)에서 제공하는 해커스토익 위젯은 토익분야 베스트셀러인 '해커스 토익 리딩'과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의 무료 동영상강의를 바로 play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해커스 토익 교재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루고 있는 동영상강의를 동영상 변환없이 곧바로 강좌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토익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공부하기에 인기도 높다.

LG텔레콤 오즈(OZ) 가입자들은 별도의 정보이용료나 위젯 구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오즈(OZ) 가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인사이트미디어 '북앤딕-오바마연설'

인사이트미디어의 '북앤딕-오바마 연설'은 올해 초 출시 시 애플 앱스토어 유료부문 1위에 오른 어플리케이션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 등 2004년부터 최근까지 명연설문의 스크립트 전문과 오바마의 육성 오디오 50여개의 방대한 컨텐츠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연설문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는 사전을 찾을 필요 없이 살짝 ‘터치’하면 뜻을 바로 알려주어 해석이 가능하고 암기해야 할 단어는 단어장에 추가할 수도 있다.

특히 영어 토론이나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어플이다.
 
◆ T스토어 '천자문 위젯'

학습 위젯은 영어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SK 텔레콤(T)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앱스를 운영되는 티스토어에서 어학/교육 분야 다운로드 1위 위젯은 '천자문'이다. 한자의 뜻과 음은 물론, 사자성어에 대한 쉬운 설명까지 제공하는 천자문은 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그 구성이 매우 알차다. 한자는 최대한 자주 접하면서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바일 러닝 학습법이 매우 도움이 된다.
 
해커스 교육그룹 구민경 팀장은 "스마트폰 열풍으로 많은 교육업계에서 모바일 애플리케 이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유용한 많은 무료 어플들이 있는 만큼 사용자들도 앱스토어나 통신사 무료 컨텐츠 등을 잘 살펴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