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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KBS 드라마 스페셜 ‘소년, 소녀를 만나다’ 출연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서 ‘썩소현감’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를 끌었던 윤희석이 KBS 드라마 스페셜 ‘소년, 소녀를 만나다(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에 출연한다.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서 빙의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서신애와는 이로써 두 번째 만남이 된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 윤희석이 분하는 현추는 일찍이 명예퇴직을 당하고 오랜 백수생활을 보내고 있는 힘없는 가장으로 ‘소년’과도 같은 솔직함과 순수함을 가졌지만, 40대를 코앞에 둔 중년 남성에게 그것은 무능력함을 대변해주는 모습일 뿐이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어른성을 상실한 중년 남자 현추가 어른스러운 천재 소녀 지원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로, KBS 드라마 스페셜 네 번째 이야기로 방송되어 호평을 받은 ‘조금 야한 우리 연애’의 박은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윤희석과 서신애가 출연하는 KBS 드라마 스페셜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10월 2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