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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속 진짜 ‘시크릿’ 한 인물은 누구?

‘시크릿가든’에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시크릿 인물’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제작 화앤담픽처스)은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 주연 연기자들의 호연과 신우철 감독의 화려한 영상미, 김은숙 작가의 환상적인 필력이 최고의 조합을 이루며 주말 안방극장 왕좌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시크릿가든’이라는 제목과 어울리게도 숨겨진 비밀들을 간직한 채 출연하고 있는 ‘시크릿 인물’들의 감추어진 사연들은 극의 몰입도를 100%이상 끌어올려주고 있으며, 그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크릿 인물’ 들의 미묘한 비밀들과 사연, 시청자들이 그들에게 궁금해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시크릿인물 #1 라임의 아버지(정인기)
‘시크릿가든’에서 가장 큰 비밀을 감춰두고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라임의 아버지는 액션스쿨 라임(하지원) 락커 문에 붙여있는 사진 속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의문의 백숙집 ‘신비가든’의 여주인 얼굴이 라임의 아버지 얼굴로 변하면서 그 신비스러운 면모에 궁금증이 증폭되어 왔다. 11회 방송분에서 고등학교 때 라임에게 고양이 인형을 선물하는 다정한 모습이 선보여지기도 했다.

<라임 아버지에 대한 시청자 최대 궁금증>
-14회 방송분에서 라임의 몸으로 들어간 주원(현빈)의 영혼이 락커문에 붙어있는 라임 아버지 사진을 보며 “이런 말씀 드리면 좀 속보이지만, 어쩐지 꼭 뵌 적 있는 분 같고 친근하고 막 그렇습니다”라며 중얼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라임아버지와 주원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시크릿인물 #2 지현(유서진)
주원의 신경정신과 주치의이자 친한 친구. 주원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주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주원이 가지고 있는 ‘폐소공포증’에 대해 치료와 상담을 하고 있다. 주원의 병력을 알게 된 분홍이 거세게 몰아붙여도 “환자의 신상정보는 절대 유출할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로 맞서 분홍에게 독설을 듣기도 했다. 심지어 시도 때도 없이 주원의 집에 드나든다는 이유로 분홍에게 많은 의심을 샀다.

<지현에 대한 시청자 최대 궁금증>
-8회 방송분에서 라임의 몸과 바뀐 주원이 라임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분홍(박준금)과 대화하다가 다른 여자에게도 돈 봉투를 건넨 사실을 알게 된다. 특히 주원이 라임의 몸을 한 채 지현에게 찾아가 돈 봉투를 받았다고 하자 “그 양반은 아직도 그러고 다니세요?”라며 “만나지마세요 그 남자. 보호해주지 못할 겁니다. 평범한 여자를 보호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라는 말을 던졌는데 그렇다면 지현과 주원의 옛 관계는 어떤 건가요?
 
시크릿인물 #3 동규(윤기원)
오스카(윤상현)의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오스카가 만들어낸 사고와 스캔들을 수습하며 지금최고의 한류스타 오스카로 만들어낸 장본인. 로드매니저부터 시작하여 엔터테인먼트 사업 밑바닥부터 구르고 또 굴러 오스카 엔터 대표가 되었다. 7집 음반을 발매한 지금까지 조용한날 없는 오스카지만, 늘 곁에서 그를 지켜주며 오스카가 망쳐놓은 많은 사고들을 수습하러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의리파 인물이다.

<동규에 대한 시청자 최대 궁금증>
-도대체 언제 어떻게, 무슨 계기로 오스카와 만나게 되어 가수와 매니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인가요? 바람 잘 날 없이 사고를 치는 오스카 곁에서 화를 내기도 하지만 늘 떠나지 않고 오스카 엔터 대표를 맡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크릿인물 #4 연홍(김지숙)
문회장 둘째 부인의 딸이자 오스카의 엄마. 한류스타 오스카의 모친답게 출중한 미모와 몸매로 거침없는 패션스타일을 자랑하고 다닌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쿨한 척 하며 로엘백화점이나 재벌구도에는 관심 없는 것처럼 보이는 재벌가 여인이었지만, 알고 보니 넘치는 야망을 가진 무서운 인물이다. 특히, 오는 1월 1일 방송될 15회 분에서는 연홍이 가지고 있는 의문스러운 점들이 부각될 예정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분홍에 대한 시청자 최대 궁금증>
- 11회 방송분을 보면 분홍이 박상무를 찾아가 “박상무님이 사장 될 수 있도록 도우면 우리 우영이가 부사장 명함 팔 수 있을까요?”라며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드러내는데, 오스카는 지금 최고의 한류스타라 돈 잘 벌고 인기도 많은데, 왜 가수의 길을 버리고 백화점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건가요?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시크릿가든’은 하지원, 현빈을 비롯한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그 외 조연들이 가진 사연들이 조화를 이뤄 큰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시크릿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 나가는 것이 ‘시크릿가든’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어져 스펙터클한 환상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이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키며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 초호화 드림팀이 의기투합해 시청률 30% 고지를 향해 ‘무한질주’ 하고 있다.

사진=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