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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게 반했어’ 우리, 폭풍눈물 흘린 까닭은?

우리(희주)가 MBC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폭풍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오늘 방송에서 희주는 교수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공연의 여주인공 자리를 따냈지만, 의외로 훌륭했던 규원의 노래실력에 감동한 사람들에게 이사장 딸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얻어냈다는 뒷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끊임없이 폭식과 거식증 사이를 오가며 체중조절을 하고, 발이 기형이 될 정도로 연습을 하면서도 누군가한테 뒤쳐질까 두려워하면서 차가운 독종녀 틀 속에서 자신을 채찍질 해 오던 희주로써는 사람들의 그런 수근거림이 받아들이기 힘든 일임은 당연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던데.. 그렇지 못한 희주가 너무 불쌍하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 공연에 별로 욕심도 없는 규원이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면 나라도 화날 듯’ 등의 의견을 나누며 희주가 처한 입장에 안타까움을 보냈다.

한편, 상처를 받고 울고 있던 자신을 달래주던 준희에게 마음을 연 희주는 ‘왜 저런 애랑 어울리냐’는 엄마의 말에 준희의 편을 들어, 둘 사이의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질 것을 암시했다.

본격적인 라이벌 대결 구도와 로맨스의 시작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인 ‘넌 내게 반했어’ 8회는 금일 9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