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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홍수현, 교통사고로 갈비뼈 골절… 촬영 가능할까?

탤런트 홍수현(30)이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골절됐다.

 

홍수현은 4일 새벽 4시 즈음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인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홍수현이 탄 차량이 커브길에서 1차 교통사고를 낸 후 방치되어 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했던 것.

사고 직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해 안정을 취했던 홍수현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5일 오전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고로 홍수현이 탔던 차량은 폐차됐으며, 운전을 했던 매니저는 비교적 크게 다쳐 5일 오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홍수현이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통증도 문제이지만 사고로 인해 본인이 무척 놀란 것 같다"며 "폭우로 인해 촬영이 많이 지연되면서 스케줄이 빠듯한 상황이다.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은 후 의료진과 상의해 곧장 촬영장에 복귀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운전했던 매니저는 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또한 "홍수현이 다른 일정은 모두 취소해도 `공주의 남자` 촬영은 해야 한다며 촬영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방송에 지장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촬영장에 복귀할 생각"이라고 했다. 홍수현은 오는 7일 `공주의 남자` 촬영이 예정돼 있다.

홍수현은 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경혜공주 역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