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차인표,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캐스팅 확정··'데뷔 18년 만에 처음'

[재경일보] 배우 차인표가 데뷔이래 처음으로 시트콤에 도전한다.

KBS 에서 내년 초 선보이는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에 차인표가 출연한다. 당초 전광렬로 확정 되어있었으나 막바지 조율 과정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드라마 관계자 측은 "전광렬씨와 심혜진씨의 캐스팅 소문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광렬씨가 MBC 새 월화극 '빛과 그림자'에 합류하게 돼 시트콤에서 하차 하게 됐다"며 "다시 처음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온 차인표에게 섭외를 시도 했다"고 전했다.

차인표는 그동안 드라마 에선 굵은 연기와 카리스마 가 존재하는 강렬한 인물을 그려왔었다. 영화 속에선 간간히 2002년 '아이언 팜' 이나 2004년 '목포는 항구다'를 통해 코믹연기를 선보이긴 했으나, 이렇게 브라운관에서 코믹연기를 하는건 처음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차인표가 보여줄 의외성에 기대가 크다. 유쾌한 부분이 많으신 분이라 심혜진 씨와의 코믹 부부 연기가 기대 된다. '선녀가 필요해'는 MBC 간판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황금 시간대에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KBS 에서 '못말리는 결혼'이후 KBS가 '못말리는 결혼' 이후 4년 만에 부활시킨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우연치 않게 지상에 내려온 선녀 모자 (심혜진·황우슬혜)가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차인표·심혜진·황우슬혜·이두일·윤지민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말 첫 방송예정이다.

사진=차인표(SBS 드라마 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