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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엠버, 천생 귀농해야 할 체질?

f(x)의 외국인 멤버인 엠버가 자신도 모르게 숨겨왔던 재능을 발견했다.

지난 <청춘불패2> 촬영 날, 엠버는 양파와 마늘을 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던 중 전문가의 눈도 휘둥그레질 정도의 빠른 손놀림으로 ‘농촌계의 샛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엠버는 밭을 고른 뒤 두둑 위에 추운 겨울을 지내는 동안 양파와 마늘이 얼지 않도록  보온용 비닐을 깔고 비닐에 구멍을 뚫어가며 마늘쪽을 하나씩 심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때 다른 멤버들을 비닐을 뚫을 때 삽 같은 도구를 이용하거나 간격을 맞추느라 더디게 진행되는 반면, 엠버는 감각적인 손놀림으로 손으로 직접 간격을 재고 구멍을 뚫어 마늘을 하나 심는 데까지 3초도 걸리지 않는 날렵하고 가장 빠른 진행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주민은 엠버에게 ‘천생 귀농해야 할 체질’이라며 농촌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고.

하루하루 한국 시골 문화를 알아가는 엠버의 모습과 마을 주민조차 반하게 한 그녀의 빛보다 빠른 손놀림은 3일 토요일 밤 11시 5분 KBS2 <청춘불패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