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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패션 고희정, ‘IOC 박종우 관련’ 15일부터 연세대 앞에서 5일간 단식시위

윤리적패션 NGO기관(대표 고희정) ‘유엔의 뜻을 존중하는 윤리적 패션 디자이너 위원회’(이하 ㅊ) 고희정은 박종우 선수 및 욱일승천기 선수복 관련하여, 해외홍보비를 연세대에 요구하며, 8월 15일부터 5일간 연세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욱일승천기 단복은 이미 2008년 IOC가 경고를 준 바 있음에도, IOC를 무시하고 욱일승천기 상징패션을 입고나온 일본에 대한 제재가 없다는 것은 부당하다. 만약 독일이 나치문양으로 선수복을 입고 나온다면 어떻겠냐? 그러므로, 이는 독일에 대한 차별, 유럽에 대한 차별이자 이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시아인에 대한 모욕적 차별이다. 작은섬 독도는 위안부 피해여성의 상징으로서, 이미 일산 독도홍보관 개관식부터 위안부를 위해 준비된 행사인데, 이런 독도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제재하는 것은, IOC가 20년째 단 한번의 사죄를 않고있는 위안부 피해여성에게 정치적 탄압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각국뿐 아니라 일본 스스로도 아사히 신문보도를 보듯 ‘욱일승천기’의 상징으로 인정 및 표현하고 있다(http://ajw.asahi.com/article/sports/AJ201205120041) 이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도 생존중인 피해여성에게 지금껏 사죄 한번을 하지 않아, 20년째 세계최장기 평화시위를 90세 안팎의 할머니들이 일본과 싸우며 하고 있는데, 욱일승천기의 손을 들어주고, 그녀들을 상징하는 매개체 독도를 제재하는 것이야말로, 명백한 정치적 행위이다. 박종우의 세레모니는 정치적 액션이 아닌, ‘할머니를 사랑한다. 지지한다’는 할머니를 향한 손주의 인사 세레모니로 봐야하며, 독도는 이미 남북공동입장 한반도기에서 그 깃발 속에 그려진 바 있어 , 허용되어 온 독도에 대해 새삼 제재하는 것은 부당하다. 기호와 상징물에 있어 그래픽 그림과 독도라는 글자는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IOC와 FIFA 관련한 준비를 하며, 동시에 손상된 정보에 대한 해외홍보를 강화해야 하기에, 전세계 3천여개 매체에 배포하는 홍보를 준비중이며, 글로벌뉴스 발송 2회와 멀티미디어 보도자료 발송 3회, 총 5회 발송비용 275만원에 대해, 역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연세대 총장 및 연세대에 해당비용을 요구하기 위해, 연세대 정문 앞에서 8월 15일부터 5일간 단식시위로 1인시위를 진행할 것이다. 식민지가 되지않은 프랑스 교수들과 학자들이 일본 극우 재단의 지원금을 반대하며 집단소송까지 가서 승소했다. 프랑스의 역대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대부분을 배출해온 파리정치대학 교수 및 연구자들도 이례적으로 기명 공동성명을 내 “우리는 카롤린 포스텔 비네 박사를 지지하며, 연구 활동의 자유를 지킨다”라는 발표와 함께, 그들이 철저하게 학자적 양심을 지키며 거부한 그 돈을, 연세대가 받았다. 이 돈이 어디에 쓰였겠는가. 바로 오늘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연세대에 묻지 않을 수가 없기에, 역사를 바로잡는 비용을 연세대에 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