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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TAKE 2> 노민우, ‘실명’ 박기웅 위한 ‘아이즈(EYE) 맨’ 자처

‘풀하우스 TAKE 2’ 노민우가 시력을 잃어버린 박기웅을 위한 '아이즈(EYE) 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노민우는 오는 11일 방송될 SBS 플러스 ‘풀하우스 TAKE2’(원작 원수연/극본 박영숙/연출 김진영, 남기훈/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15회 분에서 박기웅의 실명 사실을 알게 된 후 무대 뒤에서 이어폰과 마이크를 준비해 아무도 모르게 무대에 등장하는 박기웅을 도와주며 지켜보는 장면을 담아낸다. 박기웅의 '눈' 역할을 자처하며 뜨거운 동료애를 과시하는 것.

극중 재기를 위해 고동(이승효)과 듀엣그룹 'TAKE 2'를 결성한 태익(노민우)은  'Only one'으로 솔로 데뷔하는 강휘(박기웅)와 리얼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사활을 건 경쟁을 펼쳐야하는 얄궂은 운명에 처해졌다.

하지만 태익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강휘의 말에 놀란 만옥(황정음)이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결국 강휘의 실명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강휘가 대기실에서 "안돼, 이제 안보여"라고 말하며 만옥을 부여잡고 오열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충격을 받아 멍한 상태에서 대기실을 나오게 된다.

그러나 다시 강휘를 찾아간 태익은 강휘에게 “이대로 포기 할 거야?”라는 말과 함께 준비해 간 이어폰을 강휘에게 주고 무대 앞에 숨어서 아무도 모르게 무대 위치를 설명해 준다. 강휘는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태익의 목소리에만 의지한 채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펼쳐내는 것. 또한 이어폰을 통해 강휘에게 무대 나오는 길을 설명하던 태익은 “내가..무대 앞에서 너 지켜보고 있을 거야”라는 말로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뜨거운 두 남자의 ‘불꽃 우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무엇보다 노민우는 박기웅의 실명 위기 사실을 알게 된 후 뜨거운 동료애를 표현하는 복잡한 감정 연기에 완전히 몰입, 제작진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노민우가 박기웅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연기가 주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귀띔. 박기웅 또한 실명 사실을 알고 처절한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온몸을 던진 열연을 펼쳐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노민우가 박기웅의 ‘눈’이 되어주는 장면은 오해가 쌓여 적이 돼버릴 수밖에 없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결말을 2회 앞두고 있는 ‘풀하우스 TAKE 2'의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첫 회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감동과 재미, 상큼발랄한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얻고 있는 SBS PLUS ‘풀하우스 TAKE 2’는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오는 11일, 12일 마지막 2회가 방송되는 SBS PLUS ‘풀하우스 TAKE 2’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와 8시 30분, 주말 오후 11시에,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