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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STARS ‘2012 올해의 STAR’> 예측불과 결과 속 계사년 최고 ★는 누구?

2012년 12월 20일부터 2013년 1월 13일까지 진행된 재경일보 '2012 올해의 STAR'의 최종 결과가 다음날인 1월 14일 발표됐다.

지난 한 해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룹, 솔로가수, 배우, 한류스타, 드라마, 영화까지 총집합으로 치뤄진 이번 투표는 시작과 동시에 각축전을 벌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싸이, 현아 등 솔로가수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행해짐에 따라 향후 더욱 강력해진 한류의 힘을 예고케 했다.

부문마다 최소 10만 명의 투표자가 참여, 해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투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면 또한 관심을 모은다.

'2012 올해의 STAR'는 대선 등의 일정으로 다소 늦은 12월 20일 오전 9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재경일보 '2012 올해의 STAR' 수상(작) 명단

■ 보이그룹 부문 = 틴탑 (총 33,185명 투표) 19.64%
■ 걸그룹 부문 = 에프엑스 (총 34,978명 투표) 27.99%
■ 솔로가수 부문 = 이승기 (총 73,076명 투표) 45.65%

■ 남자배우 부문 = 김수현 (총 65,230명 투표) 31.71%
■ 여자배우 부문 = 김하늘 (총 61,634명 투표) 30.15%

■ 한류스타 부문 = 김현중 (총 426,417명 투표) 45.93%

■ 드라마 부문 = MBC '해를 품은 달' (총 60.882명 투표) 35.99%
■ 영화 부문 = 도둑들 (총 55,447명 투표) 31.86%

이와 같이 팬들의 열띤 투표 끝에 선택된 배우, 가수들은 지난 한 해 그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먼저 보이그룹과 걸그룹 TOP 1위에 이름을 올린 틴탑과 에프엑스는 지난 한 해 K-POP의 선두주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틴탑은 데뷔 3주년도 채 되기 전에 팬덤을 양성하는 등의 저력을 과시, 샤이니와 빅뱅을 제치고 1위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솔로가수 부문에서는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다. 무려 46% 가까운 투표율을 기록한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말 미니앨범 '숲'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발매, 방송인, 배우뿐만 아니라 솔로가수로의 위엄을 펼쳤다.

배우 부문에서는 지난해 드라마 '해품달'로 '수현앓이' 열풍을 몰고왔던 김수현과, 2년만에 '신사의 품격'에서 윤리여신 서이수로 인기몰이를 한 김하늘이 1위의 영예를 얻었다.

한류스타 부문은 초반부터 맹렬히 이어진 투표가 마감시간까지 계속되며 불꽃 튀는 경쟁을 보였다. 그중 김현중은 지난달 17일 홍콩에서 열린 ‘2012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10년 인기 대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준기는 군 전역 후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한편, 김현중과 이준기(397,242명 투표, 42.79%)는 수치상으로는 김현중이 우위였으나, 본 매체에서는 1위와 2위 간 간격보다 2, 3위 간 간격이 월등히 벌어진 점, 엄청난 득표속도에 대하여 다양한 원인(해킹, 해외불법접속 카운트, 디도스 공격 등)에 의해서 발생한 가능성을 모두 배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는 점도 공동수상을 이유로 들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는 지난해 초 김수현의 '이훤앓이'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1위에 올랐다.

특히 2012년은 국내에서 천만영화가 2편이나 탄생하며 국내 영화시장의 청사진을 내다보기도 했던 특별한 한해이기도 했다. 그 효과가 유효했던 것일까? 영화 부문에서도 김수현이 출연했던 천만영화 '도둑들'이 가장 많은 투표수를 기록했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