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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 '린', 1집 디지털 앨범 발매

퓨전국악 '린' 앨범 표지
퓨전국악 '린' 앨범 표지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지난달 퓨전국악 '린'이 1집 디지털 앨범을 발매했다.

(주)숲뮤직아트 소속 아티스트 퓨전국악 '린'은 우리민요 '도라지'와 '군밤타령'을 힙합과 펑키 스타일의 신나고 흥겨운 리듬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1집 디지털 앨범을 발매했다.

'군밤타령'은 펑키 스타일의 신나고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반주와 대금, 해금, 가야금, 장구까지 다양한 국악기들이 청량감 있는 보컬의 음색과 함께 전체적으로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유지하고 보컬의 멜로디 뿐 아니라 반주를 이루는 대금과 해금의 장식적인 대선율이 인상적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라지 타령'은 힙합 리듬과 현대적인 사운드로 이루어진 반주에 맞춰 다양한 국악기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장구, 생동감 넘치는 가야금 연주, 대금과 해금의 아름다운 곡조와 두 악기가 주고 받는 선율에서 이루어지는 멋진 조화, 그리고 애절한 심정으로 부르는 보컬의 도라지 선율 등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는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7월 퓨전국악 '린'의 '퓨전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어울림' 예술의전당 최초공연 모습
지난해 7월 퓨전국악 '린'의 '퓨전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어울림' 예술의전당 최초공연 모습

 

지난해 영국 런던 '2012년 가스텍 축하공연'과 같은해 7월 16일 퓨전 국악 그룹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퓨전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어울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성 6인조 그룹 퓨전국악 '린'은 국내외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며 퓨전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