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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소아암 어린이 위한 사랑의 헌혈증 전달

서울특별시청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헌혈증 535매를 2월 1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특별시청이 사랑의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과 직원들이 보관 중이던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이루어졌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서 사용된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발병 초에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항암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액세포를 만드는 골수기능이 저하되는데 혈액 성분의 부족분을 공급받기 위해 수혈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에 헌혈증은 수혈의 횟수만큼 부담해야 하는 금액의 한도 내에서 수혈비 감면을 받게 되어 또 하나의 경제적 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