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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애플 제품 구매 금지

 

애플이 아시아와 다른 신흥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제품을 찾아 볼 수 없는 곳이 한곳 있다. 중국 정부는 애플 아이패드, 맥북을 포함한 여러 제품들을 해킹과 사이버 범죄등 보안상의 문제로 구입 가능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익명의 정부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6월에 작성한 초안에 등록되어 있었던 애플의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 총 10개의 모델을 중국 정부 조달 품목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사이버 범죄와 해킹 문제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중국은 보완 문제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우 8을 장착한 컴퓨터 구매를 금지한 바 있다. 또한, 시맨텍과 안티바이러스 제품 또한 중국 정부 조달 품목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애플제품 금지령은 중국 공산당 중앙기구와 정부 부처에 적용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반면, 애플은 델, 휴렛 팩커드와 베이징 업체 레노보 제품은 조달 품목에서 제외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