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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한 오디오 '뮤직 플로우' 로 유럽 공략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LG전자[066570]가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를 이달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지역에 먼저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 뮤직 플로우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시에 모든 스피커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으로 '뮤직 플로우 플레이어 앱'을 내려받으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앱에 포함된 '오토 뮤직 플레이' 기능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집에 들어오면 오디오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음악을 끊김 없이 재생하게 해준다.

앱의 ‘올서치’ 기능은 스피커와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저장 매체에 있는 음악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또 ‘무드 스테이션’ 기능은 사용자의 기분에 맞는 음악을 추천 해 준다.

이 앱은 해외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 렙소디(Rhapsody), 디져(Deezer), 튠인(Tunein) 등과 연동,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의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해 일상 언어로 대화하듯이 오디오를 제어하는 '홈챗'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 (LINE)’에 접속 후 뮤직 플로우를 친구로 등록하면 ▲노래 및 플레이리스트 추천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퇴근 길에 오늘 저녁에 있을 파티에 어울리는 노래 추천을 부탁할 수 있다.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메쉬 네트워크와 2.4/5GHz의 듀얼밴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음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고성능 음질 알고리즘이 적용되었고, 신소재를 스피커 유닛에 적용해 더욱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LG전자는 다음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 뮤직 플로우를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Music Flow)’를 이달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지역에 우선 출시한다.

LG전자 CAV사업담당 민병훈 전무는 “단순한 음악 감상만을 위한 기기가 아닌 일상 생활과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오디오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