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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다음 주자 '아이폰' 지목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22일 삼성 영국 법인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갤럭시S5 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갤럭시S5의 방수 성능을 어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영상에서 갤럭시S5는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애플의 아이폰5S와 HTC의 HTC 원 8M 노키아의 루미아930을 다음 동참자로 지명하고 있다.

갤럭시 S5가 이번에 지명한 스마트폰은 모두 방수성능이 없는 스마트폰이다.

이에 이 영상을 놓고 일각에서는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이용해 마케팅을 구사한 아이디어에 참신하다고 반응하면서도 자선 활동을 자사 광고 이용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뜻에서 출발한 미국발 자선 켐페인으로 분야를 막론하고 이어지고 있다.

이 캠페인에 지명받은 사람은 루게릭 환자의 고통을 일부 체험하기 위한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ALS단체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것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다음 도전자를 3명 지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