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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언론, '제 3자'가 IS내부에서 인질 석방 진행 中

[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8일 영국을 거점으로 하는 중동의 언론이 "요르단 정부가 수감중인 리샤위 사형수를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고 알렸다. 중동의 다른 언론들도 요르단 정부가 이슬람 국가(IS)가 수감중인 고토 겐지를 리샤위와 교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정부의 공식 발언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요르단의 수도 암만 현지 일본대사관에서 현지 대책본부를 지휘하는 야스히데 나카야마는 28일 오후 5시 20분 경 미디어 보도에 대해 "그런 정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부인했다. 협장 전망에 대해서도 "상대와 On-going으로 진행되는 문제"라며 답변을 피했다. 또한 "끈질기게 정보를 수집중이다"며 종전의 설명을 반복했다.

현지 요르단 타임즈에 의하면 요르단의 하원의원 밧사무 미나시루 외교 위원장은 27일 이라크의 시리아 부족장이나 이슬람 율법학자 등 "제 3자"가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나시루는 "가까운 시일내 결과를 알 수 있을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