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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마지막 날, 코엑스 주변 교통통제

서울경찰청은 12일 자정부터 G20 본회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 전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경찰은 이날 G20주회의장인 코엑스를 둘러싼 도로가 대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엑스 주변 도로인 영동대로 코엑스사거리~삼성역사거리 구간, 테헤란로 삼성역사거리~현대백화점 구간, 아셈로 봉은사사거리~현대백화점 구간, 봉은사로 봉은사사거리~코엑스사거리 구간 등이 전면 통제된다. 교통통제는 G20정회의 일정이 마치는 오후 10시까지다.

그러나 영동대로의 경기고사거리~코엑스사거리 구간, 봉은사로의 코엑스사거리~봉은사사거리구간, 아셈로 봉은사사거리~현대백화점 구간 등은 하위 1개 차로만 개방된다.

영동대로 경기고사거리~코엑스사거리 구간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고 봉은사로를 지나는 7개 노선 시내버스도 주변도로로 우회한다.

경찰 관계자는 "코엑스 주변 교통통제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율 차량2부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