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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동성 전 아내 안현주 '결혼 중 10살 연하 남자 가수와 여행, 빚도 갚아줘'

▲ 안현주 씨가 공중파에 출연해 배동성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현주 씨가 공중파에 출연해 배동성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개그맨 배동성의 전 아내 안현주 씨가 이혼 전 10살 연하인 남자 가수 A씨와 잦은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현주 씨는 연하 가수 A씨의 개인 사채 빚 약 1천만원을 대신 갚아줘 스폰 만남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1년 안현주 씨는 강남에 위치한 B가라오케에서 지인들과의 자리를 가지다 가게 영업을 맡아 일을하던 가수 A씨와 함께 어울리게 됐다.

첫 만남 이후 급격히 친해진 안현주 씨와 가수 A씨는 그날 이후로도 여러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제주도와 안면도 등으로 여행을 가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주 씨는 재경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채 빚을 갚아준 것은 친한 동생이라 생각해서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다"며 "단 둘이 여행을 가지 않았고 여러명이 함께 갔다"고 답했다.

또한 "배동성도 여행을 간 부분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오히려 배동성의 여자 문제가 입 밖으로 꺼내기 조차 힘들 정도로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안현주 씨와 가수 A씨는 2011년 4월부터 약 1년간의 만남을 지속했으며, A씨의 친구들과의 자리도 함께 자주 어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 주부생활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인터뷰한 안현주 씨.
▲ 주부생활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인터뷰한 안현주 씨.
안현주 씨는 배동성과 올해 3월 이혼했으며, 여러 매체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이혼한 이유에 대해 남편의 복잡한 여자 문제를 거론한 바 있다.

특히 안현주 씨는 지난 7월말 '쇼윈도부부'라는 책을 발간해 배동성과의 결혼 생활을 통한 고통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했다.

그러나 가수 A씨와의 만남은 내용에 누락이 돼 있어 진실이 가려진 책으로 국민들에게 비판을 받을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