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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성실함으로 열심히 보도하고 믿음을 주는 언론이 되길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는 말 띠해입니다. 2014년은 갑오년 곧 푸른색을 의미하는 갑과 말띠의 오가 만나서 청말띠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청색은 뇌를 긴장시키므로 집중력을 높여준다고도 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색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성실하고 믿음을 주는 색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색의 오묘함 가운데 갑오년의 갑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갑오년의 오인 말을 살펴보면, 말은 인간에게 중요한 가축의 하나로, 전세계에서 널리 사육되고 있으며 옛날부터 인간의 생활을 이롭게 해 준 친근한 동물입니다.

요즘에는 말을 길에서 보기가 어렵지만,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말은  인간의 이동수단과  군마(軍馬)나 밭갈이에 이용되었고 인간을 위해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어찌 보면 청색이 주는 성실함과 믿음이 말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승용(乘用)이나 스포츠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말하면 경주가 생각나는데요. 말의 성질은 잘 길들여지면 온순하지만 질주본능이 있어 앞으로 뛰어 나가고자 성질이 강합니다. 또, 말이 뛰어 나갈 때는 옆을 보지 않고 앞만 보며 나아갑니다.

청말띠 해인 2014년 대한민국 경제가 말과 같이 열심히 앞으로 전진해 갔으면 합니다. 또한 경제 뉴스를 전해 주는 재경일보도 성실한 보도와 신뢰성 높은 기사로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신문으로 자리 매김 하기 바랍니다.

- 정명수 고충처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