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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지하드존 정체, 컴퓨터 전공한 영국인 중산층 모하메드 엠와지 종합2보

지하드 존 또는 지하디(Jihadi John) 존 으로 알려진 이슬람국가 (IS) 대원의 정체는 모하메드 엠와지(Mohammed Emwazi)로 밝혀졌다. 모하메드는 미국인 언론인 제임스 폴리(James Foley) 와 스티븐 소트로프(Steven Sotloff)를 비롯해 영국인 여러명의 참수에 가담했으며 일본인 겐지고토 조고씨와 하루나유카와 영상에도 등장하여 살해 협박을 했다.

27세인 모하메드는 3명의 형제 자매를 둔 그는 6세때 영국으로 처음 이주했고 택시 운전을 하는 중산층 가정에서 성장한 그는 런던 그리니치에 있는 모스크에서 이따금 기도를 하곤했다.

엠와지

(Photo : MOHAMMED EMWAZI)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Westminster University)에 진학한 모하메드는 컴퓨터를 전공하고 2009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아랍어 사용자인 그는 영국정보청 보안부 MI5(Military Intelligence Secion 5) 요원이라고 알려진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포섭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2009년 탄잔니아로 사파리 투어를 가던 도중 다르에르살렘에서 체포되어 영국으로 되돌려 보내졌고, 영국으로 가는 중간 경유지인 암스테르담에서 MI5 에게 군벌조직인 알사밥(Al Shabaab)의 근거지인 소말리아로 가려는 것 아니냐는 추궁을 받게된다. 그 이후 영국정보청 보안부 MI5(Military Intelligence Secion 5) 테러 감시 명단에 올라있었다. MI5의 1년이 넘는 추적과 괴롭힘에 대하여 불평하였고 3년 전인 2012년 중동을 여행했으며 이후 IS 에 가입했다.

최근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의하면 미국이 주도한 공군 공습에 다치거나 사망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IS가 배포한 비디오들에 그를 찾지 못할 것이란 IS 의 주장이 있어 생존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