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어느 나라가 참여하나

정부는 장고끝에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에 예정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균형이 중요한 우리나라는 뜸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중국과 관계가 중요하거나 경제적 이점을 먼저 고려한 나라들은 우리보다 발빠른 움직을 보이며 일찍 가입 의사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기존 예정창립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으면 한국도 예정창립회원국의 지위를 얻게 된다.. 그리고, 6월중으로 설립협정문 협상이 완료되면 이에 서명하고 이후 국회 비준절차를 거쳐 창립회원국으로 최종 확정된다.

야오빈(史耀斌)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2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IIB 창립회원국 수가 언제 확정되느냐"는 질문에 "창립회원국 참가 신청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며 이후 약 2주 간 AIIB에 가입을 시사한 국가들의 의견을 듣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면서 "최종 창립회원국의 수는 빨라야 4월15일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왕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

현재 창립국으로 승인을 받았거나 참여의사를 밝힌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34개국이다. 또한 호주와 오스트리아가 참여의지가 높은 상황이어서 창립회원국수는 36개국을 넘을 전망이다.

1. 예정창립회원국 확정은 27개국

2014년 10월에 주도국 중국을 포함 총 21개국이 MOU를 체결함으로 예정창립회원국으로 확정되었다. 이후 6개국이 추가 가입승인을 받아 총 27개국이 창립 회원국으로 확정되었다.

1) 중국(홍콩) : 주도국이자 최대 출자국으로 50%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 최초MOU 체결 20개 국가
브루나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네팔,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3) 추가 승인 6개국가
몰디브, 사우디아라비아,뉴질랜드, 타지키스탄,요르단, 인도네시아

2. 신청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7개국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7개국이 참여신청을 한 상태로 기존예정 창립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으면 예정창립회원국 지위를 얻게 된다.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대한민국,스위스,룩셈부르크

3. 참여가능성이 높은 국가
호주,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