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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등학교 수행평가 완전정복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

-<신간> 초등 교과서 단원에 맞춰 수행평가와 체험활동 잘 하는 비법 소개
-교과서 내용을 놀이처럼! 생생하고 재미있는 공부비법 소개

▲리드리드출판
▲어린이동아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는 초등 3~6학년 교과서 단원에 맞춰 수행평가와 체험활동을 잘 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리드리드 출판이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를 출간했다. 초등생 대상 수행평가, 체험활동 학습서인 이 책은 지난해 어린이동아의 '교과서 수행+체험완전정복'코너에 연재된 내용을 새로 바뀐 교육과정에 따라 재구성한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통합적인 사고력과 시사·상식을 한 번에 배울 수 있게 한다.
초등 교과 단원을 따라가며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교과서 수행 체험활동을 해 본 후, 교과서 공부가 '참 재미있는 공부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재미와 알찬 내용으로 교과서 완전정복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보고서 작성법을 비롯해 기사문, 감상문, 발표문, 관찰일기 등 여러 분야의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포트폴리오 워크지를 따라가며 작성하다 보면, 아이들 누구나 글쓰기를 어려워하지 않게 된다.

또한 교과서 탐구문제 따라 잡기를 통해 교과서 내용을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으며, 수행평가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식물도감 만들기, 광고문 만들기 등 총 36가지의 주제를 다루는 내용을 놀이처럼 공부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

또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는 '뉴스의 관점'이라는 단원이 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기사를 쓸 때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객관성'을 잃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수행평가를 통해 여러 기사의 관점을 비교하면서 '좋은 기사는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 내용 들여다보기

ㆍ정보의 탐색 '기사문 쓰기'
기사를 쓸 때 초등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객관성을 잃는다는 것이다.
기사에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와 같은 자신의 기분이나 느낀 점, 또는 '∼갔다', '∼했다'라는 경험담을 쓴다. 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기사 안에 '나'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기사문에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만약 현장 분위기나 느낌을 담고 싶다면 그  행사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을 인터뷰해 기사에 덧붙이면 좋다.(21P)

ㆍ나만의 국어사전 만들기
'봄'에 관한 국어사전을 만든다면 흰 종이 위에 '봄' 하면 떠오르는 낱말들을 적는다.
꽃, 따뜻하다, 햇살, 강아지, 여행, 아이스크림 등. 생각나는 낱말을 모두 적었다면 한글 자음과 모음의 순서에 맞춰 나열한다. 다음 각 낱말이 왜 '봄'과 연결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예를 들어 '꽃'은 '봄이 되면 예쁘게 피어나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아이스크림'은 '지난해 학교에서 갔던 봄 소풍에서 짝꿍이 내 옷에 흘린 것'이라고 적을 수 있겠다.(41P)

ㆍ인과관계 알아보기
원인과 결과는 바늘과 실처럼 언제나 따라다니는 관계이다.
모든 일에는 그 일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원인과 결과를 '쏙쏙' 찾아내는 방법을 함께 배워보자. 늦잠을 자서 학교에 늦거나 밥을 먹으면 배가 불러지는 것과 같이 원인과 결과의 시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나무를 많이 베어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처럼 서서히 일어나는 결과도 있다. 이럴 때는 가까운 시간부터 오래전 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57~58P)

ㆍ'토론 짱' 되려면?
반박할 말을 먼저 예상해서 답변을 해 보자.
본격적으로 토론이 시작되었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처음에 나의 의견을 펼칠 때 상대방이 나의 의견에 반박할 말을 먼저 예상해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해 보자. 이렇게 미리 반박을 예상해 대응을 하면, 상대방이 나의 허점을 찾을 수 없어진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가 있으므로 공중전화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친다면 상대방이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반박할 수 있다. 이를 미리 예측하고 "휴대전화를 가지지 않는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쉽게 빌려 쓸 수 있다"고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다.(113~114P)

ㆍ미술작품 감상문 쓰는 법
감상문에는 크게 네 가지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감상문에는 작품에 대한 객관적 사실,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분석, 느낀 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 등 네 가지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로는 작가의 이름, 작가의 출생 시기, 작품이 제작된 연도, 작품의 제목, 작품의 크기, 사용재료 등을 조사해 적으면 된다.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은 무엇을 적어야 할까? 내가 이 그림을 선택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무엇인지, 그림의 첫 인상 또는 전체적인 느낌은 어떤지, 작가가 이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상상해 보기 등이다.(116~117P)

ㆍ공항 직업탐방 후 보고서 쓰기
직업탐방보고서는 느낀 점보다는 실제로 보고 듣고 조사한 것을 써야 한다.
직업탐방보고서는 하게 된 동기,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하는 일, 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 준비할 것, 느낀 점 등을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구성해야 한다. 보고서는 자신이 느낀 점보다는 실제로 보고 듣고 조사한 것에 대한 내용의 비중을 크게 두고 상세하게 써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133P)

ㆍ클래식 듣고 감상 표현하기
음악을 듣고 비발디가 느낀 봄과 내가 느낀 봄은 어떻게 다른지 차이를 말해 보자.
예를 들어 비발디의 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것 같은 연주가 나오는데 "나는 봄을 생각하면 새싹이 나오고 잔잔한 봄비가 내리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비발디는 천둥이 치는 봄을 묘사했다"고 말할 수 있다.(140P)

출판사 서평(리드리드출판)

어린이동아 신문에 연재되었던 교과서 체험 완전정복 드디어 출간!  
새로 개정된 초등 교과과정에서 강화된 '논술'에 필요한 통합적인 사고력과 시사상식을 한 번에 잡는다!

초등 국어 3학년 2학기 1단원 '재미가 솔솔'에는 재미있는 생각이나 표현을 떠올려 직접 시를 지어보는 수행평가가 나온다. 어떻게 하면 창의적으로 시를 잘 쓸 수 있을까? 나만의 자작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하늘'을 주제로 시를 쓴다면 '하늘에 구름이 동동'이라고 쓰기보다는 '하늘에 있는 구름이 동생의 웃는 모습을 닮았다'라고 쓰는 것이다.

주변에 있는 것으로 시를 쓰려면 관찰력이 뛰어나야 한다.
한 줄로 뒤뚱뒤뚱 걸어가는 오리가족을 관찰해 시로 쓴다고 생각해 보자.

일렬로 가던 오리가족. 앞서서 걸어가던 새끼 오리 한 마리가 줄에서 벗어나자 뒤따라오던 엄마 오리가 새끼 오리를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부리로 쫀다. 엄마오리와 새끼오리의 모습을 내 일상생활과 비교해 '우리 엄마는 손을 사용해 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을 때 제지하시는데, 손이 없는 오리는 부리를 사용해 새끼를 바른길로 인도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확장하면 내가 관찰한 '오리가족'이 창의적인 시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저자소개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어린이 일간지. 새로 개정된 초등 교과과정에서 강화된 '논술'에 필요한 통합적인 사고력과 시사상식을 한 번에 꽉 잡을 수 있다.

편집자 소개

김임숙
문헌정보학 박사로 한성대학교에서 강의를 한다.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장, 고래가 숨쉬는도서관 기획위원을 맡고 있으며, 수원 팔달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삽화가 소개

임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