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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기 먹는 채식" 건강한 식생활의 정답

-목숨까지 걸어가며 채식을 고집하면 절대로 건강한 장수를 할 수 없다
-건강한 장수를 원한다면 베지테리언(Vegetarian)이 아닌 미테리언(Meatarian)이 되라!
-진정한 건강식단은 채식과 육식이 조화를 이룬 식단이다

▲경상대학교출판부 지앤유
▲경상대학교출판부 지앤유

[책소개]
이 책은 고기박사로 유명한 주선태 교수가 썼는데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숨까지 걸어 가며 채식을 고집하면 절대로 건강한 장수를 할 수 없다는 것, 진정한 건강 식단은 채식과 육식이 조화를 이룬 식단이며, 진짜 건강한 식생활의 정답은 '고기 먹는 채식'이라는 것이다.

그는 고기 관련 서적만 10여 종을 저술했고, KBS, MBC, SBS, MBN, tvN 등 각종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채식의 위험성과 육식의 건강성, 국내산 한우고기와 한돈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채식열풍의 원인을, TV를 포함한 각종 언론에서 현대병의 원인을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이라고 지목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대중에게 잘못 알려지면서 채식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대다수 국민들이 진실처럼 믿고 있는 '채식=건강식'이라는 인식은 맞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에선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고기를 포함한 동물성 식품을 절대로 먹지 않는 채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의 치료식으로는 적당할지 모르나 결코 일반인들을 위한 건강식이 될 수 없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각종 연구결과와 풍부한 자료를 통해 채식의 위험성과 고기 먹는 채식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채식을 잘하는 한국 사람들은 지금보다 고기를 더 먹어야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근거와 실례를 들어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고기 먹는 채식>에서는 단지 육식의 건강함만을 주장하지 않고 고기 다루는 법과 요리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부록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구입법, 냄새 제거, 손질법, 보관법, 해동법 등 고기다루는 법과 고기 맛있게 굽는 법을 별도로 다루고 있다. 또한, 한우 요리, 한돈 요리, 닭고기 요리 등 총 25가지의 고기 요리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다루고 있어 요리를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건강한 고기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언론에서도 현대 성인병의 원인을 '육식'으로 몰고 가는데, 문제는 이들이 신선한 자연식품인 고기를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과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데 있다. 고기를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 생긴 문제를 애꿎은 고기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이다. (31P)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채식의 열풍과 더불어 현미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미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심지어 현미를 완전식품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영양학적으로 현미는 매우 불완전한 식품이다. 현미에는 비타민 A, B12, C는 전혀 없고, 철과 칼슘 함유량도 너무 낮아 만약 다른 것은 먹지 않고 현미만 먹는다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을 정도로 영양이 부족하다. (33P)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 식단이라 믿는 곡채식 위주의 식단은 잠재적으로 혈당을 높이기에 더없이 좋은 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이 자극을 받아 인슐린을 분비하고, 인슐린 분비에 차질이 생기면 만병의 원인인 당뇨병이 된다. (41P)

한국 노인들의 경우는 영양부족과 고혈압이 뇌졸중의 원인이다. 즉, 양질의 단백질이나 지방을 가진 고기 같은 식품의 섭취 부족, 여기에 밥과 된장국, 소금에 절인 김치나 나물반찬 등에서 오는 염분의 과다 섭취가 뇌졸중의 원인이라는 말이다. 한국인의 고혈압에 있어 고기의 지방은 무죄, 채식의 나트륨은 유죄인 것이다. (83P)

고기 섭취량이 높은 나라일수록 위암의 발병률은 낮아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유를 고기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곡채식으로 위암의 발병률이 높은 우리나라는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고기의 섭취를 늘리면 위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무래도 맛있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은 고기가 들어간 식단을 꾸리면 굳이 짜고 맵고 자극적으로 먹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167P)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ㆍ채식은 정답이 아니다
채식은 지독한 편식일 뿐이라며 채식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ㆍ고기는 억울하다
고기의 지방이 비만의 원인이 아니라며 콜레스테롤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ㆍ고기 먹는 채식
고기야말로 다이어트 식품이며 고기 섭취로 면역력을 높이고 암도 이겨낼 수 있다며 "고기 먹는 채식"이야말로 "건강한 장수의 해답"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소개

▲주선태 교수님
▲주선태 교수

주선태
인터넷에서 필로(Philo, 筆路)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주선태 교수는 국내 축산과 육식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각종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BS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여유만만>, SBS <모닝와이드>, tvN <쿨까당>, MBN <황금알>, <알토란>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채식의 위험성과 육식의 건강성 및 국내산 한우고기와 한돈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려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과 코네티컷 주립대학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였고, 1998년부터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식육산업연구소장, 한국축산식품학회 학술간사, 한국동물자원과학회지 편집위원, 경상대학교 기획부처장, 동물자원연구센터장, 농생명학부장, 2010년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ICoMST2010)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 편집위원, Meat Science(Journal) 편집위원, 한국축산식품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식육의 기초지식>, <식육의 처리>, <식육과학>, <식육유통품질관리학> 등 다수의 학술도서 외에 교양도서 <고기예찬>, <대한민국 돼지고기가 좋다>, <고기수첩>, <한우고기예찬>, <인간과 고기문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