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0)을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인은 지난달까지 6시간짜리 예비군 2차 보충훈련 이월훈련에 참석하라는 통지를 세 차례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인이 예비군 훈련에 응하지 않은 기간은 무려 2년이다.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스케줄과 개인 사정 등으로 불찰이 있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은 군대 예능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에 출연중이기 때문에 예비군 훈련에 응하지 않은 사실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