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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애니메이션 규제 강화, 앞으로 '명탐정 코난'과 '원피스' 볼 수 없다.

중국 정부가 '명탐정 코난'과 '원피스'등 일본 애니메이션 규제를 강화했다. 과도한 폭력과 테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다.

규제 작품 선정 기준은 ▲폭력, 혹은 테러 범죄 내용을 포함하며 주인공이 폭력으로 적을 억제해 폭력을 미화하는 작품 ▲신체를 훼손하는 과격한 영상이 있는 작품 ▲추잡하고 외설적인 장면이 있는 작품 등이다.

'반향 테로루'란 작품은 핵무기 원료를 훔쳐 폭탄을 제조하는 내용이 문제가 되었으며, 'Blood-C'란 작품은 사지와 머리가 훼손되는 장면으로 지적을 받았다. '학원 묵시록'은 미풍양속에 위반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원피스'도 규제 대상에 포함돼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해당 작품은 앞으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없다. 중국 인터넷 문화 관리 규정은 미성년자 범죄를 유발하고 폭력과 포르노, 도박, 테러 등 공중도덕을 위협하는 내용인 작품은 게재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