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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3일 예고대로 서해 연평도 부근 북방한계선(NLL)부근에서 포사격 훈련 시작 우리쪽 떨어진 포탄은 없어

북한이 오늘 예고하고 수시간만인 오후 9시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사격 구역에서 함포및 해안 포 수십발의 사격을 시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하지만 우리측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

북한은 우리군의 12사단이 인제군과 양구군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을 한 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사격을 하겠다고 합참에 오늘 통보한 바 있다.
미주 재경일보에 따르면 오늘자 조선중앙통신은 우리군 훈련에 대한 적개심을 표하는 기사를 올린 바 있다고 한다. 다음은 북한의 기사 전문이다.
" (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괴뢰군 12사단이 최전연지역인 남조선강원도 린제군과 양구군일대에서 13일부터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을 벌릴것이라고 공표하였다.
그 무슨 전면전을 가상한 이 군사연습은 20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편승한 이 무모한 전쟁소동은 동족을 어떻게 하나 군사적으로 압살해보려는 괴뢰호전광들의 흉악한 대결적본심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합참은 "북한이 NLL 인근에 사격 구역을 설정하고 우리측 해역을 향해 포 사격 훈련을 계획한 것은 우리측을 위협하려는 긴장 조성 행위"라며 "북측이 우리측 해역으로 도발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