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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스마트폰, 가정 지키는 CCTV로 활용해보세요. 자동 초점 조절, 플래쉬 조절, 화질 조정 등 다양한 기능

 

다른 핸드폰으로 CCTV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핸드폰으로 CCTV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고작해야 2~3년에 불과하다. 새폰으로 바꾼 뒤 이전에 쓰던 구형 폰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거다.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특성상 활용방법은 굉장히 많다. MP3, PMP로 활용할 수 있고, WIFI가 잡히는 곳에선 웹 브라우징도 가능하다. 하지만 새로운 폰도 같은 기능이 있으니 갈수록 잘 안 쓰게 되고 어느샌가 책상 서랍에 처박혀 먼지만 뒤집어쓰게 된다. 출시가가 100만원 에 달하는 기기를 방치하는게 아깝다. 좋은 활용법이 없을까?

색다른 활용법 중 하나는 구형 스마트폰을 CCTV로 활용하는 거다. 아래 첨부한 동영상에선 ipCam(아이피캠)이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집안 구석구석을 촬영한다. 구동 전 화질과 화면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저화질?작은 크기로 설정하면 구형폰이더라도 발열과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촬영 중엔 화면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선 플래시를 켜둔 채 촬영할 수도 있다.

CCTV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IP 번호를 공유하면 다른 PC나 스마트폰에서도 촬영 중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밖에 나와있어도 수시로 집 안을 감시할 수 았다.  WIFI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거치형 CCTV와는 달리 시설공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전원만 연결하면 시간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