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사우디, IS의 모스크 공격 위협에 강경 대응 의지 표명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압둘라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압둘라지즈 알 사우드

24일 (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가 왕의 성령을 기리는 모스크가 IS(이슬람국가)로부터 테러 위협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 사원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의 성령을 기리는 곳이다. 사우디 외교부는 그동안 이 사원이 이슬람과 인간의 가치에 반하는 극악무도한 테러 대상이 되었으며, 마을 사람들 역시 범죄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 가증스러운 범죄와 범죄에 동참하는 후원자, 협력자 등 모두가 처벌받아야 한다. 테러행위에 저항하는 우리의 노력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희상당한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알라에게 기도할 것이며, 고인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알렸다. 이어 테러행위로 파괴된 도시와 부상당한 사람들이 회복하기를 바라며, 전능한 알라신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도록 기도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