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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아 반갑다!.. 일찍 찾아온 여름 덕에 뛰어 오르는 더위 특수주?특징주

폭염에 물 만난 고기처럼 뛰어오른 빙그레 주가
폭염에 물 만난 고기처럼 뛰어오른 빙그레 주가

아직 6월이 되지도 않았는데 폭염주의보가 연달아 내려온다. 덥고 습한 날씨가 달가울 사람은 없지만 '여름 특수주'를 미리 사둔 투자자들은 더운 날씨가 오히려 반갑다.

주식 시장에서 여름 수혜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빙과업체, 맥주업체, 냉방기기 생산업체, 피서 여행 업체, 엔터테인먼트 업체 등이다.

11시 기준 빙과 업체 빙그레는 95,900원으로 어제보다 주가가 6,500원이나 올랐다. 상승률은 7%가 넘었다.

맥주 생산 업체 하이트진로홀딩스는 16,650원으로 어제보다 0.3%가 올랐다.

냉방기기 생산업체인 신일산업은 주당 1,840원으로 전일대비 15원이 올라 0.82% 상승률을 기록했다. 위닉스는 1주일 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2.68%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업체 하나투어는 연휴를 지나며 하락했던 주가가 다시 제 궤도에 올랐다. 주당 133000원 대로 약 0.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엔씨소프트는 주당 210,500원으로 전일대비 500원이 상승했다. 상승률은 0.24%다.

하지만 모두투어나 CJ CGV와 같이 여름 특징주인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기업도 있다. 모두투어는 전일대비 900원이 하락해 -2.24%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CGV는 -0.46% 하락중이다. 전문가들은 여름 테마주가 일시적으로 주목받을 순 있지만, 결국 실적이 좋은 업체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르게 찾아온 여름만큼 특수도 금방 꺼질 수 있다. 올 여름이 어떻게 변할진 아직 모른다. 수혜주에만 올인하는 잘못된 투자는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