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비자없이 갈 수 있어요.' 72시간 무비자 환승 제도 시행, 중국내 10개 도시로 늘어...

기자 | 입력 2015.06.09 16:21

비자없이 72시간 머물 수 있는 중국도시가 10개로 확대된다. 72시간 무비자 환승제도는 중국을 거쳐 제 3국으로 가는 경우에 경유 도시에 만 3일간 비자없이 머물 수 있는 제도다. 현재 북경, 상해, 광주, 심양, 대련, 서안, 무한, 하문, 곤명까지 9개 도시가 시행중이며, 천진이 추가되어 총 10개 도시에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을 포함해 51개 국가 국민이 해당되며 해당 국가 국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을 소지하고 중국내 해당 10개 도시를 경유한 후 출발국가나 중국내 다른 도시가 아닌 다른 국가로 가는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된다. 홍콩과 대만, 마카오도 인정을 해주니 중국을 경유하는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대상 승객 국적 (총 51개 국가)

지역	국가명	대상국 수
아시아/중동	한국,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아랍 에미레이트, 카타르	6개
미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6개
쉥겐 조약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공화국, 덴마크,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독일, 그리스,헝가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24개
기타 유럽	러시아, 영국, 아일랜드, 키프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13개
대양주	호주, 뉴질랜드	2개
	TTL	5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