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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 내며 4조7천509억 손실.... 추가 부실 발생 가능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대형 조선 3사가 2분기 대규모 적자를 낸 영향으로 30일 주식시장에서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3.05% 떨어진 7천320원에 거래됐다.

삼성중공업은 6.69% 하락한 1만3천250원에, 현대중공업은 0.40% 떨어진 9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조선 3사가 해양플랜트 등 부문에서 2분기에 대규모 영업적자를 낸 데 따른 것이다.

대우조선은 2분기에 3조31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009540]은 각각 1조5천481억원과 1천710억원의 적자를 내 조선 '빅3'의 손실이 무려 4조7천509억원에 달한다.

증권사들은 2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에도 여전히 추가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날 조선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