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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정보] 일일 국제 원유 가격 변동사항 리포트 (15.11.26)

11월 26일 기준 국제 유가는 WTI(텍사스유)는 배럴당 43.04달러, 브랜트유는 46.17달러, 두바이유는 41.40달러, 오만유는 41.60달러다.

미국 유가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가 감소한데다, 원유재고 증가량도 예상을 밑돌면서 소폭 상승했다.'

미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 내 채굴장비수가 지난주 9개 줄어 55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천572개의 3분의 1 수준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국내 원유재고가 96만1천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예상 증가량 260만 배럴, 로이터통신 여론조사가 예측한 120만 배럴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런 수치들은 시장에 국제적인 공급과잉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수준의 영향력을 주지 못해 유가를 크게 움직이지는 못했다.

12월 4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장관 회의는 향후 유가를 가늠할 방향타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