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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광고 '청춘'편 화제..서울대 로봇연구팀 출연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오뚜기는 최근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진라면 '청춘'편의 광고가 화제라고 26일 전했다.

오뚜기는 최근 새벽 도매시장 상인들이 따뜻하게 마음을 달래며 라면을 먹는 진라면 '새벽시장'편 광고에 이어, 지난 19일부터는 새로운 광고 진라면 '청춘'편을 통해 머리쓰고 땀 흘리며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젊은 청춘들을 응원하는 광고를 방영 중이다.

이번 '청춘'편 진라면 광고 모델은 유명인이 아닌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로봇연구팀 학생들이다. 로봇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곽노준 교수와 학생들 총 17명으로 꾸려진 로봇연구팀(TEAM SNU)으로, 다르파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해 재난구조 로봇 똘망과 함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번 진라면 '청춘'광고와 관련해서는 광고제작에 도움을 준 서울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이 전달된다. 이렇게 전달되는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의 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로봇연구팀의 열정적인 연구 모습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젊은 청춘들의 열정적인 기술개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