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KDB산업은행, DBS와 협력하여 2억 싱가폴달러 채권 발행

-홍기택 회장의 MOU 체결 이후 싱가폴 최대은행 DBS와의 첫 성과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26일 싱가폴달러(SGD) 2억(미화 1.4억 달러 상당)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본건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Asia Local Currency(아시아지역 통화) Market의 대체 시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 외에도 非달러화 틈새시장을 집중 개척, 지난 24일에는 3년 만기 포모사본드(Formosa Bond) 13억 위안(미화 2억 달러 상당)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포모사본드(Formosa Bond)란?
: 대만 채권시장에서 대만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이로써 2015년 중 싱가폴달러 표시 채권 2회, 포모사본드 2회, 딤섬본드(Dimsum Bond) 1회 발행 등 총 5회에 걸쳐 양질의 저리자금 조달에 성공하였다.

딤섬본드(Dimsum Bond)란?
: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산업은행은 美 금리 인상 가능성 및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선제적 외화차입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대표 외자조달 기관로서의 역할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본건 공동 주관사는 DBS, Westpa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