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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3 다이소에서 사면 직구보다 10만 원이 싸다?...위약금도 없어

샤오미 홍미3
샤오미 홍미3

다이소는 매장에 설치된 휴대전화 자판기를 통해 27일 정오부터 샤오미 '홍미3' 300대를 각 9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소 매장 내 폰플러스컴퍼니의 자판기를 통해 KT 알뜰폰 자회사인 kt M mobile의 유심으로 개통하는 것이 조건이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모두 가능하다.

홍미3는 샤오미가 이달 출시한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616 MSM8939을, RAM은 LPDDR3 SDRAM 방식의 2 GB를 사용한다. 내장 메모리는 16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단, 하이브리드 듀얼심 방식이기 때문에 두 번째 SIM 카드와 micro SD 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5.0인치 HD 720p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TFT-LCD이다.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하며 20 MHz 대역폭의 광대역이 구축된 LTE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4100 mAh이며 배터리 최소 용량은 4000 mAh이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하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하며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기반의 커스텀 운영체제인 MIUI 7을 탑재했으며, 본래 출고가는 699 위안(12만6,113.58원)으로 책정되었고 국내에선 18만 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이소는 기존 해외 직구보다 약 10만 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홍미3를 내놨으며 약정이 없어 단기간 쓰고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위약금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저 요금제로는 월 1만3천500원(부가세 제외)에 LTE데이터 750MB와 음성통화 30분을 제공하는 '약정 없는 LTE 유심 13 요금제'부터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