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함정오 코트라 부사장, 벡스코 신임 사장으로 선출

벡스코(BECCO, 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11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현 오성근 사장의 후임으로 함정오 코트라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열린 벡스코 사장 추천위원회는 함 신임 사장 등 2명을 차기 벡스코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함 신임 사장은 사장 추천위원회 면접에서 리더십, 혁신성,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성, 국제적 감각 등 주요 평가 요소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유력 전시 주최자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주요 국제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어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함 신임 사장은 코트라에서 31년간 근무했다.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해외무역관으로 근무했고 코트라의 전시기획부장, 예산팀장, 중국지역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