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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구직자 절반, "취업을 위해 입대하겠다".. 남성구직자 "글쎄"

남성구직자들은 군 복무 경험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답변한 가운데 여성 구직자 중 전체의 절반은 취업을 위해 입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취업포털 사이트)는 17일에서 19일까지 인크루트 회원 787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군 경력의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해 25일 발표했다.

남성 구직자를 상대로 "군 복무 경력이 취업준비, 구직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53%가 '예'로 대답했다.

다만 71%의 남성 응답자는 "군에 재입대할 경우 취업에 도움이 되는 보직으로 입대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군 복무가 구직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질문에 "예"라는 대답이 45%로 나왔다.

또 "군대에 입대해 조직생활 경험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비율은 6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