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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강남점 16년 만에 새 단장.. 27일 신관 오픈

롯데백화점 강남점(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이 16년 만에 새 단장을 진행해 27일 980평(3천236㎡)의 신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강남점 본관에는 패션 매장 '하비 존'을 비롯해 카메라 전문점 '멘즈 아지트', 피규어·드론을 파는 '닥터 퍼니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신관에는 새로운 60여 가지의 브랜드가 소개된다. 특히 1층에는 36개의 유명 신발 브랜드가 입점해 선보일 계획이다. 2층에는 강남의 학원 밀집 상권을 고려해 '영스트리트 전문관', '아이다스 오리지널', '패션 스트리트 존'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강남점은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 상품권(5% 상당)을 선물한다. 또 27일 신관에 방문한 고객 중 500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박주혁 강남점장은 "강남점이 상업시설이나 오피스(사무실) 밀집 지역이 아닌 아파트·학원이 많은 주거지역에 있어 고객층의 상당수가 10대 자녀와 40~50대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고객이다"며 "따라서 이들 10대, 40~50대 고객을 타깃으로 맞춤형 상품 구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