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캐시카이 소유주,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집단 소송

국내 소비자들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시카이' 의혹에 대해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냈다.

'캐시카이'를 구매한 총 8명의 소비자는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한국닛산 대표 다케히코 기쿠치등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1일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장을 제출한다고 전했다.

이에 하종선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집단 소송의 피고로 곤 회장을 넣은 것은 단순히 수입 판매한 한국닛산 책임만이 아니라 르노 닛산 본사 최고경영자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6일 올해 4월까지 경유차 20개 차종을 조사해 한국닛산의 캐시카이가 배출가스양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부 법인 바른은 캐시카이 80여 명이 추가로 문희 했다며 앞으로 더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