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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확정, EU떠난 英···파운드화 폭락·엔화 급등

영국이 43년만에 유럽연합(EU)를 떠났다.

24일 브렉시트 개표 결과에서 브렉시트가 최정 결정됐다.

시장에서는 당초 영국의 '잔류'가 우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전날 유럽증시와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으나 그 결과를 뒤집고 '탈퇴'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세계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이날 달러-파운드화 환율은 오후 2시 25분 현재 7.89% 내린 1.3405를 나타냈다.

장 중 달러당 99엔선으로 추락했던 엔-달러 환율은 3.20% 하락한 101.58엔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8분 현재 달러당 1,178.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7.9원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