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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여파에 터키 증시 2.5% 급락···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유럽증시 혼조세

쿠데타 시도가 무산된 터키의 증시가 18일 2.5% 급락하며 개장했다.

지난 주말 쿠데타 실패 이후 이날 터키 증시에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이스탄불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 하락 출발했으며 한국시각 오후 4시 13분 현재 2.4% 내린 상태다.

이스탄불 100 지수는 지난 2주간 10% 이상 오른 바 있다.

터키 리라화는 쿠데타가 일어났던 15일에 달러 대비 5% 폭락했다가 이날 2.7% 상승했다.

라보방크는 터키 자산이 단기적으로 취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전면적인 투매세를 촉발했을 텐데 실패해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사흘 앞둔 이날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4시 현재 0.20% 하락했다.

파리 CAC 40 지수는 오후 4시 15분 현재 0.71% 상승했으며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8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