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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신고가에도 불구 보합 마감···5거래일 만에 상승 행진에 제동

2분기 '깜짝실적' 발표 이후 고공행진을 하던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19일 제동이 걸렸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53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장중 한때 154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 새로 썼으나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 주식을 1천524억원어치 사들이는 등 5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 2분기에 8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잠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12일 하루를 빼고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13일부터 1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