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FC가 경쟁 심화로 맞은 위기를 타개하고자 18년 만에 가격을 인하할 방침이라고 20일 전했다.
가격이 인하하면서 KFC는 이달부터 타워버거와 징거버거의 가격은 각각 6천300원(14.9%↓), 5천500원(17.9%↓)에 판매한다.
또 버거와 음료, 치킨 등의 5가지 메뉴를 한 번에 담은 'KFC 매직박스'를 4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치맥'(치킨+맥주) 메뉴의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 '양념치킨'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KFC 코리아 이진무 대표는 "식음료 물가 상승률이 높은 시대에 가격을 내리는 제품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혁신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