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구직자 41% '묻지마 지원'…자소서 회사 이름도 틀려

구직자 41% '묻지마 지원'…자소서 회사 이름도 틀려

취업포털 사람인은 인사담당자 4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5%가 '최근 1년간 채용 시 묻지마 지원자가 늘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줄었다'는 답변은 6%에 불과했고, '변화 없다'는 답은 34.5%였다.

인사담당자가 지원자를 묻지마 지원이라고 판별하는 근거로는 '기업정보를 잘 모름'(39.2%·복수응답), '지원분야를 잘못 기재'(39%), '자소서·면접 태도 등이 성의 없음'(34.9%), '기업명 잘못 기재'(34.7%), '지원직무에 대한 이해 부족'(34.3%), '어느 기업에 내도 무방한 자기소개서'(34.1%), '직무와 관련 없는 스펙 기재'(33.8%) 등을 들었다.

구직자 41% '묻지마 지원'…자소서 회사 이름도 틀려

기업들은 이런 지원자들을 대부분 서류전형(85.8%·복수응답)에서 가린다고 전했다. 이어 실무면접 전형(27.2%), 임원면접 전형(4.3%), 인적성검사(2.4%)에서 판별한다는 응답이 이었다.

 

구직자 41% '묻지마 지원'…자소서 회사 이름도 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