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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작업, 본격적 동절기 개시 이전 완료 예정"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산업부 종합국감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작업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을 본격적인 동절기 개시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산자부는 "요금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관계부처 협의, 전기위원회 심의 등 필수 행정절차 외에도 공청회, 국회보고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일 산업부 종합감사에서 주 장관이 연내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한 것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개편안을 시행하는 시기를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동절기에 국민들이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누진제 개편 작업을 적기에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환익 한국 전력 사장이 지난 5일에 열린 한전 국감에서 누진제 개편안을 11월말까지 마련하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산업부와 한전간 누진제 개편시기에 대한 입장 차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