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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분양단지 28% 청약경쟁률 10대 1 이상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에서 공개한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이달 19일 기준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185개 단지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대 1 이상인 곳은 총 53곳(28.65%)이라고 20일 밝혔다.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185곳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대 1 이상인 곳은 총 53곳(28.6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화성시 13곳을 비롯해 남양주시·하남시 각각 5곳, 고양시 4곳 등 총 31곳이었으며 서울은 강남구·동작구 각각 3곳 등 총 21곳이었다. 인천은 연수구에서 1곳이 청약경쟁률 10대 1을 넘었다.

청약경쟁률 1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들의 공통점은 서울의 경우 재개발·재건축구역에 속해 있었고 경기도는 신도시·택지지구 내에서 분양을 했다는 점이다.

리얼투데이는 "이러한 지역은 이미 교육, 교통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거나 향후 계획적으로 갖춰질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